카리스 힐링 캠프 제주
일시: 2026년 1월 26~30일
장소: 헤리티지 훈련원
(제주 제주시 애월읍 하광로 530)
대상: 내적 치유를 원하시는 분, 기독교적 치유에 관심이 있는 분
실존적 자기 회복으로의 초대
“절망이란 무엇인가?” 이 질문 앞에서 우리는 얼마나 솔직해질 수 있을까요?
키르케고르의 ‘죽음에 이르는 병’을 통해 우리 자신의 내면 깊은 곳을 응시하고,
진정한 자기(Self)의 회복을 경험할 카리스 힐링 캠프 제주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이번 캠프는 단순히 지식을 얻는 강좌를 넘어,
제주도의 실존적 공간을 직접 순례하며
키르케고르의 철학을 몸으로 체화하는 ‘실존적 순례‘입니다.
카리스 아카데미 대표 이창우 목사
오전 강좌
이창우 목사
• 도서출판 카리스아카데미 대표
• 미드웨스턴신학대학원 박사학위 “키르케고르의 생존재 교회론”
저녁 집회
오석환 선교사
캄보디아 리서치 센터(Cambodia Research & Resource Center)의 대표이며 한인 미국 글로벌 선교 협회(Korean American Global Mission Association)의 설립자. 1991년부터 2008년까지 캘리포니아에서 아시아계 미국인 교회인 오이코스 커뮤니티 교회를 다섯 개 세웠다. UC 버클리에서 철학을 전공하였고, 풀러 신학 대학원에서 신학 석사와 선교학 박사를 마쳤다. 2018년 영국의 옥스퍼드 선교학 센터(Oxford Centre for Mission Studies) 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캄보디아 프놈펜 왕립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쳤다. 저서로는 『히어링』 (규장), 『느헤미야 리더십』(두레출판), 『기도로 이끄는 삶』(Wipf & Stock) 등이 있고, 역서로는 『새와 백합에게 배우라』가 있다.
찬양 및 모임 인도
임동재 목사
• 더웨이브 대표
• 웨이브처치 담임목사
저녁 강의 및 토론
오동훈 원장
• 제주 슬하정신의학과의원 원장
• 정신의학과 전문의
워크북
죽음에 이르는 병은 영적 치유서인가?
저자: 안티 클리마쿠스
출판: 1849년 6월 30일
말씀은 거울이다!
•나는 누구인가?
•사람은 어떻게 자기를 아는가?
카리스 캠프의 핵심 가치
실존 인문학 강좌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선 심층 강좌. 키르케고르의 고전 『죽음에 이르는 병』을 중심으로 ‘자기(Self)’란 무엇인지, ‘절망’의 구조와 치유 원리를 깊이 있게 탐구합니다.
실존적 현장 순례
강의실을 벗어나 제주도의 상징적인 공간을 걷습니다. 사려니 숲길, 광치기해변, 만장굴 등 제주 곳곳에서 유한성과 무한성의 충돌을 몸으로 경험하며 강의 내용을 체화합니다.
미션 카드와 묵상
각 코스별로 주어진 구체적인 ‘실존 미션 카드’를 수행하며 내면의 소리를 듣습니다. 침묵, 자기 정의, 절망 진단 등 미션을 통해 머리가 아닌 경험으로 ‘자기 회복’을 선언합니다.
타인의 절망과 연대
제주 4·3 평화공원과 북촌리 너븐숭이에서 타인의 고통을 마주합니다. 생존자 간담회 등을 통해 ‘타인의 절망 앞에서의 단독자’라는 기독교적 자기 이해를 완성하고 은혜를 발견합니다.
말씀과 나눔의 공동체
매일 저녁 찬양, 말씀, 그리고 ‘오늘 하루 느낀 점 나누기’를 통해 영적 깊이를 더합니다. 진솔한 나눔과 기도를 통해 절망을 넘어선 공동체적 치유를 경험합니다.
제주라는 치유 공간
절망의 심연과 회복의 가능성이 공존하는 제주도는 실존적 질문에 답하기 가장 좋은 장소입니다. 아름답고 고요한 제주에서 4박 5일 동안 자기 회복에만 집중하세요.
투어 1. 광치기해변 미션
광치기해변은 끝없는 바다(무한성)와 거대한 현무암(유한성)이 정면으로 부딪히는 공간이다. 키르케고르가 말한 절망의 본질을 “시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다.
투어 2. 만장굴(용암동굴) 미션
만장굴은 깊음과 어둠으로 내려가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키르케고르가 말한 “자기 상실의 절망”, “스스로를 잃어버리는 상태”를 경험하기에 최적이다.
투어 3. 제주 4·3 평화공원
4·3 평화공원은 한 개인이 아니라 한 마을, 한 공동체 전체가 겪은 절망이 서린 땅이다. 기독교적 자기란 “하나님 앞의 단독자”일 뿐 아니라 타인의 절망을 마주할 수 있는 자기(Self)이기도 하다.
당신을 기다립니다
우리는 모두 ‘자기 자신이 되려 하지 않는 절망’
또는 ‘자기 자신을 모르는 절망’을 안고 살아갑니다.
제주도의 아름답고도 깊은 공간, 사려니 숲길의 침묵과
4·3 평화공원의 고통의 기억 속에서,
당신이 하나님 앞에서 다시 서는 단독자로, 회복된 자기로 돌아오기를 소망합니다.
이 특별한 여정에 당신을 정중히 초대합니다.